원로 희극인 이병희, 설암 투병 끝에 별세…향년 85세

입력 2020-03-19 09:44
원로 희극인 이병희씨.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홈페이지

원로 코미디언 이병희가 설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5세.

TV리포트에 따르면 이병희는 18일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사망했다. 한 후배 개그맨은 “(고인이) 설암으로 오랫동안 지병을 앓았다. 한 번 절단 수술을 한 적도 있을 만큼 고통받으셨던 것으로 안다”고 매체에 밝혔다.

MBC 코미디언인 이병희는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 대행진’ ‘부부만세’ 등에서 활약했다.

빈소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계양청기와 장례식장 2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5시40분이고, 장지는 부평승화원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