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 미-캐나다 국경 폐쇄

입력 2020-03-19 10:48
(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단상)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는 가운데 회견에 참석한 기자들이 군데군데 자리를 비워놓고 서로 떨어져 앉아 있다.

미국과 캐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을 닫기로 했다. 필수적이지 않은 이동을 대상으로 한 국경 폐쇄다. 무역으로 인한 이동은 계속된다. 폐쇄 기간은 일단 30일로 잡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필수적이지 않은 이동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일시 폐쇄할 것이고 상호 합의한 것"이라며 "무역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이라고 말하겠다”며 “바라건대 30일 막판에 우리는 좋은 상황에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