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7일(현지시간) 신형 맥북에어를 공개했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기본 저장공간이 256GB부터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격은 가장 저렴한 코어 i3 프로세서 256GB 모델이 132만원이다.
애플은 맥북에어에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해 CPU 성능이 최대 2배 빨라졌으며 그래픽 성능은 최대 80%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선명한 이미지와 또렷한 텍스트를 위한 13형 레티나 디스플레이, 간편한 로그인 및 안전한 온라인 구매를 위한 터치 ID, 넓은 트랙패드, 온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을 갖췄다.
신형 맥북에어는 16형 맥북프로에 처음 도입됐던 새로운 매직 키보드를 탑재했다. 재설계된 가위식 매커니즘과 1㎜ 키 트래블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키감을 제공하며, 새로운 역 T자 배열의 방향키는 시선을 옮기지 않아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신형 맥북에어는 100% 재활용된 알루미늄으로 만든 아름다운 웻지 디자인 유니바디를 선보이며 마감은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컬러로 제공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