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봄영화제 4월 15일까지 사전제작지원 공모사업 진행

입력 2020-03-18 17:32
가치봄영화제(前장애인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4월 15일까지 2020년 사전제작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선정작은 총 2편이며, 각 100만원씩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주요 인물로 장애인이 등장하는 작품, 장애 관련 소재로 기획‧제작 중인 작품 또는 장애인이 영화 제작 전반에 참여한 작품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은 차기 가치봄영화제에서 상영할 수 있으며 상영을 위한 가치봄버전(한글자막, 화면해설ver) 제작이 지원될 예정이다.

선정작 발표는 오는 5월 6일(수) 개별연락하고, 홈페이지에도 발표된다. 제출 서류 및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가치봄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pdff.or.kr>PDFF NOW>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치봄영화제는 지난 2000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대상으로 국내외의 여러 작품들을 한글자막, 화면해설이 삽입된 가치봄버전으로 상영함으로써 문화적 접근이 어려웠던 장애인에게 환경의 제한 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보장, 가치봄버전 콘텐츠 제작의 당위성 등을 알리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