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민주당 김원이 41.6%, 박지원 후보에 크게 앞서

입력 2020-03-18 16:56
김원이 후보의 ‘봄날 캠프’ 측이 제공한 여론조사 그래프

제21대 총선 전남 목포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김원이 후보의 ‘봄날 캠프’ 측에 따르면 목포지역신문인 목포시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원이 후보가 지지도와 당선가능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노리서치가 지난 14일~16일 실시한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김원이 후보는 41.6%를 기록하며, 26.0%를 얻은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15%이상 크게 앞섰다. 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17.3%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지지하는 인물이 없다 6.1%, 잘모르겠다/무응답 5.3%, 기타인물 3.7%였다.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42.7%, 민생당 박지원 후보 36.2%, 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8.2%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 정당을 묻는 항목에서는 민주당이 62.9%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 13.2%, 박지원 의원이 속한 민생당은 5.6%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조사는 모노리서치가 지난 14일~16일 목포지역 만18세이상 성인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RDD방식 유선전화 49.1%, 통신사 추출 가상 무선번호 50.1%였으며 응답률은 2.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