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1.7t급 미니 굴착기 모델 ‘DX17z-5’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한 제품이다. 역동적인 외관을 통해 강력하고 민첩한 장비 성능을 시각 이미지로 표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동욱 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 부사장은 “작은 장비일수록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있다”며 “DX17z-5는 미니 굴착기 시장에서 성능과 함께 디자인의 중요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