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홍석천이 최근 소금물 소독과 집단감염으로 물의를 빚은 특정 교회의 집회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표출했다.
18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목사님들 제발 2~3주 만이라도 예배 모임 늦추시길. 입에 소금물 뿜어준다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죽지 않아요”라면서 “참 답답하고 안타깝네요. 상황 파악이 안 되시나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종교의 자유라는 이유로 강제명령이 어렵다는 걸 알고 하는건가요?”라며 “종교핍박? 아니잖아요 이런 때일수록 종교지도자 분들이 앞장서야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분들이 더 많은 예배. 참 어처구니 없네요. 조금만 더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오지랖이지만 참 답답하네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석천은 이틀 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교회 예배를 당분간 멈춰달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바이러스는 신천지라서 전염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교회는 괜찮겠지 하다가 경기 다 죽고 자영업자 다 망한다”라며 “제발 정부에서도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유승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