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 동대문구 공무원들에게 식료품 제공키로

입력 2020-03-17 22:36
경동시장 주식회사와 경동시장 상인회가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해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를 지난 16일 동대문구에 전달했다. 감염증 확산이 종식되는 시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에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최홍연 부구청장(오른쪽), 이지은 청년몰 청산제과 대표(가운데), 조익범 청년몰 정's 샌드위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동시장 주식회사 제공.

경동시장 주식회사와 경동시장 상인회가 제공하는 먹거리는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청년상인들이 판매하는 카스테라, 샌드위치, 고로케, 김밥, 찰보리빵, 양갱 등으로 관계 공무원 200명에게 골고루 분배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노용신 경동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방역활동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동대문구 관계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코로나19 종식에 미력하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경동시장이 지원하지만 다른 요일은 동대문구 내의 다양한 지역 공동체에서 함께 동참해서 코로나19의 종식까지 민관이 함께 협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