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2020 초기 창업패키지 주관 기관 선정

입력 2020-03-17 20:30
창업존 전경.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남대는 연간 최대 23억원씩 3년간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유망 창업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창업 기업의 성장 가능성 제고는 물론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업, 지역창업 활성화 등 초기 창업의 제반 단계를 지원한다.

사업자금을 지원받아 시제품을 만들기 위한 재료비와 외주용역비, 광고·선전비, 특허권·무형자산 취득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남대는 1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2012년 2월 대전에서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 초기창업패키지까지 매년 약 2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준재 창업지원단장은 “한남대는 ‘교원창업기업 매출’ 전국 1위, ‘대학창업지수’ 대전 1위(국·공립 포함), 창업선도대학 대전·충남 유일 3년 연속 A등급 평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대학으로 도약했다”며 “지역민과 학생의 초기 창업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