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17일 오후 장애를 일으켜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톡은 오류가 발생한 지 30분 만에 정상화됐다.
이날 오후 6시50분쯤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과 발신이 지연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또 대화방의 대화 내용을 불러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PC버전과 모바일 버전 모두 같은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줬다.
카카오 측은 이날 오후 7시20분쯤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며 “장애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이달 2일에도 1시간20분여 동안 수발신·로그인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