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협회장, 코로나 확진

입력 2020-03-17 19:02 수정 2020-03-17 19:27
출처: JFA 홈페이지

다시마 고조(62) 일본 축구협회(JFA)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보도가 현지 언론에 의해 나왔다.

일본 일간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은 다시마 회장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일본 축구계 관계자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다시마 회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이사와 일본 올림픽위원회 부의장 등을 맡고 있는 등 일본 스포츠계의 주요 인사로 분류된다. 지난 2016년 JFA 회장에 취임한 다시마 회장은 신인 등용과 개혁, 여자 축구 발전 등을 기치로 내걸고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다시마 회장과 접촉한 일본 내 스포츠계 인사들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