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제천 관광택시 운행

입력 2020-03-17 13:58

충북 제천에서 오는 4월부터 외지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택시가 운행된다. 제천시는 17일 제천시관광협의회, 제천시개인택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관광택시 운영에 돌입한다.

시는 10대의 관광택시를 지정했다. 관광택시는 5시간 권(이용료 5만원)과 8시간 권(이용료 8만5000원)으로 구성됐다. 제천 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코스가 정해진 버스형 시티투어와 달리 관광객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관광지와 맛집을 방문할 수 있다. 제천시민은 선거법 문제로 이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기존 버스 투어는 인원 미달에 따른 운행취소가 잦았는데 이 문제를 해결을 위해 관광택시를 도입한 것”이라며 “운전자 친절교육과 관광 해설 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