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유학하던 중 귀국한 20대가 인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의 거주지는 경기도 고양시다.
고양시는 네덜란드에서 돌아온 여성 A씨(20)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에서 나온 14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4일 네덜란드에서 출국, 이튿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 체온측정 결과 37.6도로 미열이 나 공항 검역소 시설에 격리된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인천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 중이다.
A씨는 지난 1월 말 네덜란드로 출국해 공부해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