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모바일게임 구매 약 35% 증가

입력 2020-03-17 11:16
게티이미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히려 게임 이용량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앱스플라이어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창궐한 이후 모바일게임 이용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스플라이어는 코로나19 환자가 대부분 중국 내에 국한되어 있던 지난 1월1일부터 31일까지와 전세계적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재택근무 등의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의 사용량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인앱구매 관점에서는 게임 앱에서는 구매가 약 35% 증가했다. 이 외에도 식음료 앱은 약 12%, 쇼핑 분야 앱은 약 4%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도 게임 앱 설치 건수가 약 19% 증가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