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희귀금속 제조업체 트라이스톤 코리아와 익산 산업단지 입주 MOU 체결

입력 2020-03-17 11:14 수정 2020-03-17 11:17
전라북도청과 익산시청은 16일 익산시청에서 PSITC LLC와 합자 기업인 저탄소 페로크롬 제조업체인 트라이스톤 코리아와 익산 제3 산업단지 입주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정헌율 익산시장(왼쪽)과 오준표 트라이스톤 코리아 대표(오른쪽)가 MOU체결한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내 신규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북도청과 익산시청은 3월 16일 익산시청에서 PSITC LLC와 합자 기업인 저탄소 페로크롬 제조업체인 트라이스톤 코리아와 익산 제3 산업단지 입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정헌율 익산시장, 윤명숙 익산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날 “트라이스톤 코리아의 익산 제3산업단지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북도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기업들의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이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이날 “익산의 소재산업단지는 국내 지자체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중 하나” 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시 차원의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오준표 트라이스톤 코리아 대표는 “군산항, 새만금 신항 등 탁월한 입지 조건과 전북도, 익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고려해 익산 제3 산업단지 입주를 신청하게 됐다” 며, “국내 최고의 희소금속 제조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전북도, 익산시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 말했다.

페로크롬은 스테인레스강 제조에 필수적인 희귀금속으로 2018년 20억달러, 1,310만톤에서 2027년까지 30억달러, 2,000만톤 규모로 글로벌 시장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트라이스톤 코리아는 연간 12,000톤 생산, 판매를 목표로 2020년 11월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익산 제3산업단지는 익산시 삼기면, 낭산면 일대 약 85만평 부지 위에 금속가공, 비금속광물, 전자영상통신, 전기장비, 기계장비, 화학제품 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된 단지로 용수, 폐수처리, 도시가스, 전력, 통신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기반 시설을 완비했다.

전라북도청과 익산시청은 16일 익산시청에서 PSITC LLC와 합자 기업인 저탄소 페로크롬 제조업체인 트라이스톤 코리아와 익산 제3 산업단지 입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과 오준표 트라이스톤 코리아 대표(왼쪽)가 MOU에 사인하고 있다.

이병주 부장 ds5ec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