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푸른요양원에 입소해 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0대 여성이 숨졌다.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83명으로 늘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A(97·여)씨가 이날 오전 2시45분쯤 김천의료원에서 폐렴 증상이 악화해 숨졌다.
A씨는 지난 5일 푸른요양원 전수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치매를 앓았다.
집단발병한 푸른요양원 확진자 가운데 3번째 사망자다.
경북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