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25% 오른 2796.28로 개장했다. 미국 증시가 1987년 10월 '블랙 먼데이' 이후 최악의 폭락 사태를 맞았지만 중국 증시 주요 지수는 오히려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 시작과 거의 동시에 지수는 1%대 이상으로 상승 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도 0.83% 오른 10,337.92로 장을 시작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현재 1%대 상승 중이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2%대 하락 중이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