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문제 해결에 울산청년들 동참

입력 2020-03-17 09:58 수정 2020-03-17 09:59
울산시와 시청년센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청년활동가 긴급 지원사업’ 공모 결과 최종 5개 팀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활동가 및 청년단체가 힘을 합쳐 청년의 시선으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선정팀은 5월까지 청년다운 대응과 시선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문제 해결에 동참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은 육아 동료 온라인 네트워크로 집안 소품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방법을 개발·공유하는 ’집콕놀콕 육아 동료’, 소상공인의 노력과 미담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응원하는 ‘#힘내라-소상공인’, 현재 울산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제작하는 ‘코로나19, 일상·노력·소망’ 등이다.

울산시는 “청년 기(氣) 살리기는 울산의 내일을 책임지고 나갈 젊은이를 위한 시 역점 추진 사업의 하나로 시대 변화에 맞추어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해 보도록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실질적인 청년정책으로 반영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