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서 90대 여성 코로나19로 숨져…국내 사망자 82명

입력 2020-03-17 08:11 수정 2020-03-17 08:19
뉴시스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로 90대 여성이 숨졌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56분에 김천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인 91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앞서 5일 경산제일실버복지센터에서 전수조사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9일 김천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중 폐렴, 호흡부전으로 숨졌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치매를 앓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로써 경북 사망자는 23명, 국내 사망자는 모두 82명으로 늘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