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울 콜센터 음성판정 49살 여성 16일만에 양성판정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

입력 2020-03-16 19:15 수정 2020-03-16 19:37
1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앞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빌딩 출입자 등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서울 구로구 손해보험 콜센터(11층) 근무자 중 신종코로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1명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확진환자 A씨(49·여, 인천 연수구 거주)는 콜센터(11층) 인천 거주 근무자 19명 중 음성 판정자로 지난 9일 1차 검체 검사 결과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9~25일) 중 발열증상으로 2차 검체 채취 후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에 대해 방역활동을 벌였다”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상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