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초·중·고 학생 대상의 온라인 창업체험교육 플랫폼 ‘YEEP’의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17일부터 학생들이 창업과정을 가상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된다. 시장분석, 온라인 사업 설명회, 가상 마켓, 가상 크라우드 펀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시장분석에선 창업 이전 수요조사와 창업 이후 만족도 조사를 시행할 수 있다. 온라인 사업 설명회에선 예비 투자자를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상 마켓에선 가상 화폐를 사용해 아이디어 상품 거래를 경험할 수 있다. 가상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선 창업 과정에서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체험하며 학생들이 투자자의 반응을 살펴보도록 했다.
YEEP은 ‘Youth Entrepreneurship Experience Program’의 약자로 교육부가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한 온라인 창업체험교육 플랫폼이다. 청소년의 진로 개발을 돕고 창업가정신을 길러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