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3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김은경 인천시 대변인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한 매뉴얼이 정해졌다”며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인천시는 프랑스에서 온 확진환자 1명 등 4명만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의료원 음압병상 34개와 일반격리병상 200개를 확보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