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탈유럽]인천공항 외국여행 코로나19 확진환자 입국 수십명 “질본이 직접 나섰다”

입력 2020-03-16 14:44 수정 2020-03-16 17:4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5일 영종국제도시 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3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5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이 텅 비어 있다. 뉴시스

이와 관련, 김은경 인천시 대변인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한 매뉴얼이 정해졌다”며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인천시는 프랑스에서 온 확진환자 1명 등 4명만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의료원 음압병상 34개와 일반격리병상 200개를 확보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