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추가 확진환자 생명수교회 40대 여성 성도 “재검결과 양성판정”

입력 2020-03-16 13:15 수정 2020-03-16 13:46
부천시에 16일 확진환자가 1명 추가돼 부천시 누적 확진환자는 총 37명이며, 이 중 7명은 완치 퇴원했다.


이번에 확진된 환자는 구로 콜센터 관련 부천19번 확진환자가 다니던 생명수교회(소사본동)의 교인으로, 괴안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부천 37번)이다. 지난 13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재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46·부천시 범박휴먼시아 1단지)은 지난 8일 9시 자신의 승용차로 생명수교회에 도착해 예배를 본뒤 낮 12시쯤 승용차를 이용해 집에 도착했으며, 다음날인 9일 오전 8시30분쯤 소사본동 아가소리어린이집에서 동료 5명과 접촉한뒤 귀가했다. 10일에는 자택에 있다가 11일 오후 3시쯤 마스크를 쓴채 30분동안 장을 봤으며, 12일 자택에 머물렀다. 이 여성은 13일 구급차를 이용해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감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환자 자택 및 인근 지역은 방역을 실시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40대 여성 확진환자가 어린이집을 방문했을 당시 원아 1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는 아니지만 검사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