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헌혈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오정연은 16일 자신의 SNS에 헌혈을 인증하는 사진을 올리고 후기를 적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언급하면서 “신종 코로나 시국에 내가 뭐라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오늘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보유 중인 혈액량은 안정적인 혈액 비축분인 5일분에 한참 못 미친다”며 “머지않아 혈액 부족 사태를 겪게 될 위기상황”이라고 알렸다. 또 “제가 찾은 헌혈의 집 신촌센터 간호사께서도 요즘 헌혈하러 오는 방문자 수가 너무 줄었다고 푸념하셨다”고 전했다.
오정연은 “사실 이전엔 제가 몸무게 미달로 헌혈이 불가능했다”며 “작년에 많이 건강해진 덕분에 다행히 오늘 문진에선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으로 건강관리 잘해서 꾸준히 헌혈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글에 헌혈 동참 계획을 밝히며 “저도 도전해볼게요” 같은 댓글을 남기거나 오정연을 향해 “좋은 일 하셨습니다” “마음도 따뜻하셔요” 등의 칭찬을 전하는 중이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