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황제 신승훈, 30주년 프로젝트 시작

입력 2020-03-16 09:15

발라드 황제의 귀환을 알리는 신승훈의 30주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 측은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오늘(16일)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My Personas'의 수록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선공개 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시작으로 신승훈의 데뷔 30주년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되며, 추후 30주년 기념 앨범 'My Personas'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선공개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의 자작곡으로, 아이리쉬풍의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대곡 스타일의 모던 락 트랙이며, 이제껏 신승훈의 작곡 스타일과는 또 다른 멜로디와 창법의 변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팝 적인 멜로디가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노래 제목 '이 또한 지나가리라'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고통받고, 어려운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전하고자 선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곡은 2017년 11월 싱글앨범 'Limited Edition Vol.1' 이후 2년 4개월 만의 발표로 그의 음악을 기다려 온 오랜 팬들에게는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승훈은 오늘(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배철수 잼(Jam)'에 출연해 5년 만의 토크쇼 게스트로 나서게 된다. 30년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에피소드와 함께 주옥같은 라이브 무대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신승훈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My Personas'의 수록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하며 데뷔 30주년 프로젝트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사진제공=도로시 컴퍼니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