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 차례 미뤄졌던 예비군 훈련이 다시 연기됐다.
국방부는 15일 “다음 달 17일 예정이었던 동원 예비군 훈련 및 지역 예비군 훈련의 시작시기를 오는 6월 1일로 2차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훈련을 하기 위해서다.
동원 예비군 훈련은 이틀에 걸쳐, 지역예비군 훈련 중 기본훈련과 작전계획훈련은 각각 하루 실시된다.
애초 올해 예비군 훈련은 지난 2일 시작 예정이었다. 국방부는 지난달 2일 코로나19에 대한 선제 조치로 두 훈련을 다음 달 17일로 연기했었다.
한편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자는 2명이 늘어 10명이 됐다. 1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내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6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3명(완치 4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 등 모두 38명이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