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으로 옮겨붙은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입력 2020-03-14 17:3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가 서울 강남구에서도 나왔다.

강남구는 지난 5일 오전 분당제생병원 8층에 입원한 시어머니를 면회한 40대 여성이 1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면회 당일 오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엔 음성이 나왔다.

이후 13일 오후 다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는 최소 20명이 됐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