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이 공개한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 동선

입력 2020-03-14 17:33

경기도 의정부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의정부시청은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의정부시청은 14일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긴급 공지’를 게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호원동에 거주하는 29세 여성으로 최근 집단 확진자가 나온 분당제생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인이다.

함께 생활한 가족은 어머니다. 이 확진자는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다. 이후 13일 콧물과 인후통 증세가 있어 다음날인 14일 오전 자신의 차로 드라이브 스루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한 뒤 자택에 머물다 이날 오후 확진 결과 통보를 받았다. 다행히 경증인 이 확진자는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에 입원 할 예정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