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옥 여주대 간호학과 교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해 11일 국내 감염병 확진자 7869명, 사망자 66명에 이르렀다.
전 세계적으로 110개 국가, 사망자 4300명으로 확산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의(WHO)는 홍콩 독감(1968년), 신종 인플루엔자(2009년)에 이어 세번째로 세계적 전염병 대유행인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다.
이에 따른 경기불황과 사회적 혼란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확산에 의한 슈퍼 전파 방지, 산발적 집단 감염 예방 및 인간의 생명 유지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대책은 시공간을 초월해 앞으로도 계속 유지돼야만 한다.
생명은 정치보다도, 과학보다도, 이 세상 무엇보다 우선한다.
국내외 그동안의 초기대응, 집단 감염 등의 대책을 경험으로 시기 적절한 때에 맞춰 시간적으로 늦지 않는 방어대책이 세워져야한다.
또한 사회적, 국가적으로 드러나는 현상을 사실적으로 진실되게 밝히고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변화에 대비해 필요한 대책을 새워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에 이러한 코로나19 퇴치와 국민 건강의 증진 및 유지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파악하고, 규정된 감염예방법을 철저하게 실행해야한다.
사회적으로 나 뿐만아니라 타인을 위해서도 인간적 도리를 다하는 것이다.
또한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우리의 꿈과 희망을 믿으며,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모두의 행동과 반응을 이끌어내야 한다.
∙코로나19 주요증상 : 발열(37.5℃ 이상), 기침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폐렴.
∙중앙대책본부 생활수칙
1.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2.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 분비물이 손이나 공기 중에 뿌려지지 않도록 한다.
3. 중국 및 해외방문 후 호흡기 증상자는 관할보건소, 지역 콜센터, 1339에 상담하기.
4. 선별진료소 확인 후 방문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 마스크는 감염자의 분비물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지 않도록 하고, 공기 중의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5. 해외여행력 의료진에게 전달하기.
추가
1. 감염병 예방 수칙
• 손바닥, 손톱 밑 비누로 꼼꼼하게 손씻기!
•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의료기관 방문(필수)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 먼저 선별진료소, 이어서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 감염병 의심될 땐 관할보건소 또는 1339, 지역번호+120 상담하기
2. 중국 및 해외 여행 시 주의사항
• 동물 접촉 금지
• 현지 시장 및 의료기관 방문 자제
• 발열, 호흡기 증상자(기침, 인후통 등) 접촉 금지
• 개인위생 수칙 준수(기침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 중국 및 해외여행 후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 귀국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발생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 지역번호 +120 상담하기
3. 위험요인
• 중국 및 해외 방문 후 증상 발현
• 나이가 많고 기저 질환이 많은 경우
4. 예방행동수칙
• 기침 등 호흡기증상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의료기관 방문 시 필수)
• 중국 방문객은
- 동물 접촉 금지
- 발열, 호흡기증상자(기침, 인후통 등)와의 접촉 금지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고,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 중국 방문 후, 증상 발생 시
- 관할보건소 또는 1339, 지역번호+120 상담하기
- 마스크 착용하기
- 선별진료소(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사람 많이 모인 곳에는 가지 않기
5. 필수 위생수칙 4가지
•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하기
• 선별진료소(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6. 최근 14일 이내 중국 및 유행국가 방문한 경우
• 가급적 외부활동 자제
•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하기
• 발열, 호흡기 증상 시 선별진료소 방문 또는 관할보건소, 1339, 지역번호+120 문의
7. 의료기관 방문 시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의심환자는 선별진료소 이용
• 선별진료소 갈 땐 가급적 자차를 이용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타인과의 접촉 삼가
8.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 호흡기 질환자 진료 시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 철저(여행력 문진 및 DUR, ITS 활용 등)
• 진찰 시 환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보건소로 신고
9.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 손은 대부분의 감염병을 옮기는 매개체이므로 철저한 손씻기는 가장 중요한 감염병 예방법이다
① 손바닥 :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② 손등 :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③ 손가락 사이 :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④ 두 손 모아 : 손가락을 마주잡고 두 손을 모아 문지르기
⑤ 엄지 손가락 :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르기[
⑥ 손톱 밑 : 손바닥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씻기[
10. 올바른 기침예절(*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① 휴지나 손수건은 필수
② 옷 소매로 가리기
③ 기침 후 비누로 손씻기
11.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격리장소 외에 외출 금지
•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 방문은 닫은 채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 시키기
- 식사는 혼자서 하기
- 가능한 혼자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 공간 사용하기(공용으로 사용시, 사용 후 락스 등 가정용 소독제로 소독하기)
•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먼저 연락하기
• 가족 또는 동거인과 대화 등 접촉하지 않기
- 불가피할 경우, 얼굴을 맞대지 않고 마스크를 쓴 채 서로 2m 이상 거리 두기
• 개인물품(개인용 수건, 식기류, 휴대전화 등) 사용하기
- 의복 및 침구류 단독세탁
- 식기류 등 별도 분리하여 깨끗이 씻기 전 다른 사람 사용 금지
• 건강수칙 지키기
- 손씻기, 손소독 등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하기
- 기침이 날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 마스크가 없을 경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 기침하기, 기침 후 손씻기·손소독 하기
• 능동감시 기간 동안 관할 보건소가 연락하여 증상 등을 확인하기
• 확진자와 접촉 후 14일이 경과하는 날까지 자가 모니터링하도록 하기
12. 자가모니터링 방법
- 호흡기증상 등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지 스스로 건강상태 확인하기
- 매일 아침, 저녁으로 체온 측정하기
- 보건소에서 1일 1회 이상 연락 시, 감염 증상 알려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