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사러 간 할아버지, 약국서 갑자기 쓰러졌다

입력 2020-03-13 18:37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뉴시스

마스크를 사려고 약국에 방문한 70대 노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9시50분쯤 서울 구기동에 있는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려고 대기 줄에 서 있던 김모(72)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김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마스크 구입을 위해 줄을 섰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쓰러지자 약국 건물에 있던 병원 의사 두 명이 나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이후 김씨는 병원에 옮겨졌다.

일각에서 김씨가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지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