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헌, 503일 만에 보석 석방…사법농단 전·현직 판사 전원 불구속 재판

입력 2020-03-13 16:08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로써 사법농단 관련 사건으로 기소된 전·현직 판사들은 모두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됐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는 임 전 차장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청구를 받아들였다.

임 전 차장은 2018년 10월 27일 구속된 지 503일 만에 석방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