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70대 여성 코로나19로 숨져…국내 사망자 70명

입력 2020-03-13 13:22 수정 2020-03-13 13:40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70명이 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40분쯤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75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 4일 달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해 확진 판정을 받고 이튿날 발열, 호흡곤란 증세로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된 뒤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앞서 이날 오전 2시쯤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85)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했으며 고혈압 등 지병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