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사장 김명중)가 ‘펭수’ 저작권 침해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BS는 13일 “최근 늘어나고 있는 펭수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보호 전문 로펌인 법률사무소 미주와 저작권 침해 단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온·오프라인 심층조사를 통해 (저작권) 침해자의 정보분석 및 침해제품의 유통경로를 파악한 상태이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제재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경고하며 “펭수의 저작권을 무단으로 도용한 침해자들에게는 저작권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에 따라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이 부과될 수 있다”고 알렸다.
또 “EBS는 향후 정부 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입업자의 창고, 제조공장 등을 현장 단속하여 펭수의 저작권을 전방위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 침해 사례를 목격할 경우 EBS 메일과 전화로 제보할 수 있다.
한편 펭수는 EBS 연습생으로 ‘자이언트 펭TV’에 출연 중이다. 한국에서 크리에이터로 성공하기 위해 남극에서 헤엄쳐 온 펭수는 10살 나이에도 빼어난 재치와 예능감을 보이며 ‘펭클럽’을 비롯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10만명을 돌파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