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7명→5명…3주 만에 뚝 떨어진 경북 추가 확진

입력 2020-03-13 09:40
12일 경북 문경시 문경읍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 마련된 대구·경북 제3생활치료센터에서 의료진이 센터에 입소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5명으로 떨어졌다. 3주 만에 처음으로 한자릿수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자체 집계)으로 총 확진자는 1088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경산 2명, 봉화 2명, 청도 1명으로 나머지 시·군에는 추가 감염자가 없다.

추가 확진 5명은 지난달 19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환자 3명이 나온 이후 가장 적다. 같은 달 20일 6명, 21일 17명, 22일 107명 등으로 늘어나다 지난 6일 122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뒤 증가세가 꺾이기 시작해 12일 11명, 이날 5명으로 줄었다.

완치는 16명이 늘어 모두 99명이다. 지난달 26일 도내 첫 완치 판정이 나오고 이달 초부터 꾸준히 증가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