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선중앙방송 “김정은, 포병부대 대항경기 지도”

입력 2020-03-13 07:0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포병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김정은동지께서 3월 12일 조선인민군 제7군단과 제9군단관하 포병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하시였다”고 전했다. 훈련이 이뤄진 장소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훈련장에서는 김수길 총정치국장, 박정천 총참모장, 김정관 인민무력상을 비롯해 인민군 연합부대장들이 자리했다.

김 위원장은 장병들에게 “오늘의 훈련이 인민군대의 전반적 포병무력을 다시한번 각성시키는 계기로 훈련열의와 승벽심이 비등되는 계기로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동계훈련으로 시행 중인 육해공군 합동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2일과 9일에는 김 위원장의 지도 하에 전선 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격타격훈련이 있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