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2일 소회의실에서 곽영진 서장과 각 과장, 해당기능 성과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치안성과 향상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감안해 성과담당 계·팀장 등 60여명이 모여 오랜 시간 발표하던 백화점식 나열방식의 회의에서 벗어나, 매주 월·수·금 1개 기능씩(2~3개 과제) 분리해 평가단(서장 및 각 과장) 앞에서 순번제 발표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경무분야 치안성과 향상방안’부터 출발한 경진대회는 2020년 기능별 치안성과 지표를 분석하고,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의 추진전략과 부서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경진대회는 다음 달 중순까지 지속되며, 심사결과 우수 부서는 포상을 받는다.
곽영진 서장은 “긍정적인 사고와 높은 목표의식을 가지고 성과과제를 철저히 분석한 후, 각 기능별 연결-조정-협업을 통해 의정부 시민이 만족하는 치안정책을 적극 펼쳐 달라”며 “책임수사 원년을 맞아 인권수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