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천이 연예계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박유천은 12일 공식 SNS에 사진을 올리며 “지금은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유천은 꽃다발을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해 마약 투약 의혹이 있을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후 수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고,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근 박유천은 공식 SNS 계정을 열거나 친동생 박유환의 트위치 스트리밍에 출연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연예계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졌다.
그러나 박유천 측근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 오해 말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당장 복귀할 생각이 없다. 여전히 반성하며 자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NS에 대해서도 “그냥 개설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