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하루 만에 절반 감소…114명 증가

입력 2020-03-12 10:15 수정 2020-03-12 10:5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1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이 전날 242명에서 다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 114명 가운데 81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73명, 경북 8명이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총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에서는 3명이 추가됐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세종 5명, 대전 2명, 충남 2명, 경남 1명, 부산 1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7869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67명이다.

공식 집계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66명의 사망자가 보고됐지만, 이날 오전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된 82세 남성 환자가 추가 사망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5명이 늘어 총 333명이 됐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