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 일정 연기

입력 2020-03-12 09:47 수정 2020-03-12 09:48
울산시는 당초 4월 25일 시행 예정이던 ‘2020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제2회 시험일인 6월 13일로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시험이 거주지 제한이 없는 연구·지도사 임용시험이라는 점을 고려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시험 날짜를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험 일정 변경에 따라 제1회 시험 응시자의 접수 내용을 제2회 시험으로 이월하고, 별도 추가 접수는 하지 않기로 했다.

총 5개 직류에 18명의 연구ㆍ지도사를 선발하는 제1회 임용 시험은 학예연구사(학예일반) 172명, 학예연구사(미술) 69명, 보건연구사(공중보건) 341명, 환경연구사(환경) 210명, 농촌지도사(농업) 340명 등 총 1132명이 지원해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 일정과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 ‘시험정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