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1명 사망…수도권 한국인 첫 사망자

입력 2020-03-12 09:11 수정 2020-03-12 09:31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던 82세 남성(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이 숨졌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67번째 사망자이며 수도권에서 한국인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고양 명지병원에서 치료중이던 몽골인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숨진 남성의 부인(74)도 확진 판정을 받아 성남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