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캠벨, ‘코로나19’ 맞춤형 공항 패션…“완전 무장”

입력 2020-03-11 18:08
나오미 캠벨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적인 톱 모델 나오미 캠벨(51)이 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는 ‘방역관’ 패션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나오미 캠벨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전을 위한 첫 번째 단계. 풀 비디오는 유튜브에서 곧 공개”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나오미 캠벨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사진 속 나오미 캠벨은 마스크는 물론 고글에 장갑, 방역복까지 풀 장착하고 있어 마치 방역 현장에 투입된 듯한 느낌을 준다.

나오미 캠벨은 평소에도 비행기를 탈 때 유별나게 깔끔을 떠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비행기에 탑승하면 라텍스 장갑을 끼고 자신의 자리에서 손이 닿는 모든 곳을 티슈로 깨끗하게 닦는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위생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영국 출신의 슈퍼모델인 그는 흑인 최초로 패션지 ‘보그’ 등의 표지 모델로 나섰고 세계 톱 디자이너들이 한때 가장 선호하던 모델로 손꼽힌 바 있다.

이화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