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의 한 유명 어학원에서 수강생이 학원 관계자에게 칼을 휘둘러 1명이 크게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45분쯤 종로구의 한 유명 어학원에서 칼부림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소방관은 흉기로 얼굴에 상처를 입은 20대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남성은 학원 관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원 수강생으로 알려진 가해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즉시 체포됐다.
경찰은 가해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