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대문구 구로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입력 2020-03-11 16:23
서울 서대문구에서 구로 콜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서대문구청은 구로 콜센터 직원인 구민 A씨(51세·여)가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추가된 인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전에 발표한 수도권 확진자 93명과 별개다. 이에 전체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4명(서울 66명, 경기 13명, 인천 15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콜센터 11층 전체 직원 207명 중 7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명은 확진자 가족 등 2차 감염자다. 아직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