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속사 빅히트, 美매체 선정 ‘2020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

입력 2020-03-11 15:35
'Fast company' 캡처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는 ‘2020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1위부터 50위를 발표했다.

빅히트는 스냅,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해당 매체가 선정한 ‘음악 부분 10대 혁신 기업’에선 1위를 차지했다.

패스트 컴퍼니 측은 빅히트의 자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위버스’와 ‘위버스샵’을 언급하며 “수백만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소통과 쇼핑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차트를 석권하는 배경에 빅히트의 기술과 데이터, 마케팅 노하우가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패스트 컴퍼니는 미국 경제 전문지로 2008년부터 ‘가장 혁신적인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산업과 문화 분야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들을 선정한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