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사회복무요원들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현재 6만여 사회복무요원들이 보건소, 의료기관, 지하철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복무하고 있다. 공적마스크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들이 더욱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복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약국에 배치되는 사회복무요원들은 복무기관으로 출근했다가 공적마스크 판매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약국으로 이동해 근무할 방침이다. 요원들은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 안내 및 마스크 소분포장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자체 상황에 따라 요원 배치 시기는 지역마다 조금씩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