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전북 군산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을 2022년 4월 4일까지 2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서면 의결한 내용이다.
전북 군산은 2018년 4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최초 지정됐다.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의 영향 때문이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역 산업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업체·소상공인 금융 지원 등 기존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지역에서 추가로 요청한 지원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별로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군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2년 연장
입력 2020-03-11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