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의 청약 결과, 총 408가구 모집에 6788명이 신청해 평균 16.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1.83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84B형이 차지했다.
수원 권선구는 지난달 21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1순위 청약요건 및 전매제한이 강화됐다. 중도금대출이 제한되는 등 청약이 불리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여 수원 지역 실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드러났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22층 아파트 10개 동 총 930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별 가구수(일반공급)는 △39㎡ 71가구(3가구) △59㎡A 222가구(210가구) △59㎡B 174가구(143가구) △74㎡ 146가구(130가구) △84㎡A 115가구(101가구) △84㎡B 202가구(126가구)이다.
단지는 올해 개통 예정인 전철 수인선 오목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입지로, 수원역 GTX-C 노선(예정)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의 모든 동은 5.5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됐고 단지 내 약 1만1000㎡ 규모의 녹지 공간과 단지 인근 약 4.6km 길이의 테마형 라인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19일이며, 30일부터 4월 5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