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우체국도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406개 우체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연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와 경북 청도지역 89개 우체국을 비롯해 읍면지역 1317개 우체국에서 총 14만개가 판매된다. 가격은 약국과 동일한 1500원이다. 약국과 동일하게 1주 1인 2매가 적용되며 대리 구매 대상과 방법도 동일하다.
수요일인 11일에는 출생연도 마지막 자리 숫자가 3과 8이면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1과 6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구매 가능하다. 주말에는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우체국도 11일부터 마스크 5부제 실시
입력 2020-03-11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