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방송인 하리수가 SNS에서 물결이 일고 있는 ‘마스크 안 사기 운동’에 동참했다.
하리수는 1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스크 안 사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그는 SNS에 ‘공개 약속. 저는 앞으로 4주간 제게 배당되는 마스크를 구입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캠페인 문구가 담긴 사진을 첨부했다.
또 “힘내라 대한민국, 우리나라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안 사기 운동, 공개 약속”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마스크 안 사기 운동’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되자 마스크를 쟁여두지 말고 마스크가 필요한 취약계층이나 기저질환 환자 등에게 구매기회를 양보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또 당장 필요하지 않다면 마스크 구매를 유예함으로써 매점매석으로 폭리를 취하는 행위를 무력화하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현재 이 운동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서 ‘#마스크안사기운동’이나 ‘#마스크양보하기’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확산되고 있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