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후 바로 반등… 미국 증시 5% 올라

입력 2020-03-11 10:26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가 10일(현지시간) 모처럼 큰 폭으로 반등한 가운데 뉴욕 증권거래소 입회장의 트레이더들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전날 7%가 넘는 일일 최대 하락폭을 보였던 미국 증시가 10일(현지시간) 5% 가량 반등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67.14포인트(4.89%) 상승한 25018.1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35.67포인트(4.94%) 상승한 2882.23, 나스닥지수는 393.58포인트(4.95%) 상승한 8344.2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의 재정 부양 기대가 주가 반등을 일으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근로자 급여세 인하 정책을 발표한 것도 급등에 영향을 줬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